안녕하세요~ 오늘은 태아가 평균보다 작은 경우,
정기검진 때 의사선생님께 "태아가 작아요~"라는 말씀에
덜컥 무슨 문제가 있나 걱정 되시기 마련일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태아가 작아요_태아 성장 지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태아가 작아요~의 의학용어가
'태아 성장 지연'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태아 성장 지연이란?
태아 성장 지연은 어떠한 원인에 의하여 성장에 필요한 영양과
산소가 태아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여 태아의 세포 및 조직의 성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발생하게 됩니다.
총 임산부의 문제, 태아의 문제, 태반의 문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임산부의 문제일 경우
임산부의 체격이 많이 작은 경우, 영양 섭취가 만성적으로
부족한 경우, 임산부가 너무 어릴 경우, 임산부가 고령 임신일 경우,
흡연, 음주, 마약 복용, 임신성 고혈압, 빈혈이나 자가면역질환을
갖고 있을 경우 등이 있습니다.
임신 28주에 860g, 임신 32주에 1290g, 임신 36주에 2,050g, 임신 38주에 2430g,
임신 40주에 2630g, 임신 42주에 2720g 등이 흔히 이용되고 있습니다.
2. 태아의 문제
태아는 전적으로 태반에 의지하여 성장과 발달을 하게 되며, 건강한 태반이 유지되기 위하여서는
임신부의 자궁에 있는 혈관들로부터 충분한 산소와 영양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태아-태반-자궁의 관계가 유지되기 위하여서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되면서 임신초기 자궁혈관들은
그 직경이 수배 증가되는 변화를 가지게 되며, 이것이 태반과 태아에게 충분한 영양 및 산소를 공급하여
주는 기초가 됩니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에 의하여 자궁혈관이 위와 같은 변화를 갖지 못하는 경우
당연히 태반과 태아는 산소 및 영양공급에 장애를 받아 결국 태아 성장지연과 같은 문제가 발생되게 됩니다.
또한,
자궁내성장 지연아의 발생요인은 임신부의 문제, 태아자체의 문제 및 태반의 문제 및 원인불명 등으로
대별될 수 있고 이중 임신부 문제로는 임신부의 연령이 너무 어리거나, 고령인 경우,
체격이 작은 경우, 만성적인 영양섭취 부족 등이 있으며, 흡연, 음주, 마약과 같은
습관성 약물복용, 만성신장질환, 임신성고혈압, 빈혈, 자가면역질환 등이
요인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태아의 문제로는 유전적 소인,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이상, 기형, 자궁내감염, 다태아 등이 있으며,
태반의 문제로서 제대(탯줄)가 태반의 가장자리에 부착되는 경우, 태반의 형태학적 이상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앞에서 언급된 발생원인에 근거하여 자궁내 성장지연아는 임상적으로 3가지 유형으로 구별하여 볼 수 있습니다.
제1형은 대칭성 성장지연아로써 체중 및 신장이 모두 감소를 보이는 형으로 유전적으로
작은 체격를 갖는 정상 저체중아 이거나, 염색체 이상이나 기형과 같은 태아 자체의 원인을 가지고 있으며
임신 30주 이전에 발생됩니다.
제2형은 비대칭성 성장지연아로써 전체 성장지연아의 55~75%를 차지하며 특히 태아 머리 크기,
키는 정상이거나 약간 감소되어있고 몸통 및 사지근육과 피하지방의 현저한 감소로 체중감소만을 보이는 형으로
태반 또는 태아로 가는 영양공급의 장애와 같은 외부적 원인을 가지고 있고, 임신 30주에서 32주 이후에 발생됩니다.
제3형은 제 1형과 2형의 중간 형태로써 임신 초기 감염, 임신부의 영양 부족이나, 약물 복용 등이 그 원인이 되며,
비대칭성 성장지연을 보이다가 결국 태아의 머리 신장, 체중 등이 다 같이 감소하게 됩니다.
#태아 성장 지연 증상
임산부의 체중 증가가 거의 없거나 배의 크기가 해당
임신주수와 비교하여 작을 경우 태아의 성장지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이용하여 진단이 가능하지만, 측정자와 측정시기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일정 기간동안 태아의 성장을 관찰해야 합니다.
#태아 성장 지연 치료
태아의 성장지연이 의심될 경우 임신 주수와 태아의 성숙유무를
확인하여 이를 진단하게 되는데요. 임산부과 흡연자라면 금연을
해야 하며, 고혈압과 빈혈, 영양 부족 등이 있다면 이에 대한 치료가
들어가게 되며, 아울러 임산부의 활동을 제한하고 최대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진찰을 통해 태아의
움직임이 감소 되었는지, 양수의 양이 감소되었는지, 제대혈류 양상의 이상이
관찰 되었는지, 태아의 심박동에 이상이 있는지 등 태아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게 됩니다. 만일 위의 상태를 체크하는데 이상이 관찰될 경우에는 분만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데, 경우에 따라 수액 요법을 시도할 수 있고
여러가지 약제들이 계속적으로 연구되고 있지만 뚜렷한 효과는 없는 실정입니다.
소량의 아스피린 요법 또한 효능이 확실치 않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태아의 성장 지연 원인/ 증상/ 치료
세가지로 나뉘어 적어봤는데요~
아무래도 태아의 성장 지연은 원인을 정확하게
찾아내고 후에 조치를 빨리 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입니다!
여러분도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시다면 그냥 넘기시지말고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랄게요:)
